보통 가는 국내 여행/전주-군산 (2021.10)

【전주-군산】군산:셋째날..구이저수지, 경암동 철길마을, 신흥동 일본식가옥, 대장봉

바쁘개 2021. 12. 30. 07:30

 

:

2021.10.13

 

 

전날 주인분께 새벽에 체크아웃 한다고 미리 말씀드리고

나올때는 최대한 조용히 깨끗하게 정리해두고 나왔다.

 

 

군산 가기 전에

구이저수지 한번 더.

 

 

 

한마리 낚아서 기분 좋아지심.

 

 

 

포인트 옮겨서 나도 한마리.

 

 

 

날씨가 완전 개서 해가 뜨거운 지경.

물에 반사되는 빛이 정말 예뻤는데 카메라에 안담겨서 아숩다.

 

 

 

 

군산 전에 들른 경암동 철길마을.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철길 골목에서

옛날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바로 주택가 골목이다 보니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은데

평일이라 다행히 가까운 곳에 주차할 수 있었다.

 

 

 

우리가 너무 일찍 왔음?

초입에는 진짜 너무 한산해서 돌아가야 되나 했다.

 

 

 

문 연 가게 중에 가스불로 달고나 해주는 가게로 들어갔다.

사실 입구쪽에도 연탄불로 달고나 체험할 수 있는 가게가 있었는데

준비된 연탄이 없었는지 어쨌는지

우리가 아이컨택 하면서 한참 서있었는데도

지인과 대화하느라 일절 관심이 없더라.

 

 

 

이 가게는 주인 내외분이 식사 중이셨는데도

우리가 조금 관심을 보이자 반갑게 맞아주셔서 너무 상반됐다.

코로나때문에 힘들었었는데 오징어 덕에 그나마 살아났다고 하셨다.

우리 뒤에 두팀이 더 들어와서 왠지 다행이다 싶었다.

 

 

영원히 고통받는 이승철

 

조금 더 가면 무지개 색 철길도 있고

교복 사진 찍어주는 사진관도 있고 다양한 가게들이 많다.

주말에는 사람구경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한일옥】군산:소고기뭇국..40년 전통 한우 소고기뭇국

: 2021.10 군산에 도착하자마자 점심먹으러 간 한일옥. 맛있는 녀석들 마니아로써 오래전부터 방문을 벼르고 있던 집이다. 도착했을때 식당 앞 주차장은 만차였고 점심시간이라 홀도 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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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서 무국으로 유명한 한일옥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위치는 초원 사진관과 마주보고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았다.

가게 앞 주차장이나 근처에 알아서 주차하면 된다.

 

 

사람없을 때 얼른 한장

 

군산 다녀와서 얼마 후에 8월의 크리스마스를 우연히 봤는데

사진관은 철거했다가 다시 복원했다고 하더니

지금도 예쁘긴 하지만 역시 세월이 만든 감성은 못따라 간다.

 

 

 

 

 

 

 

신흥동 일본식 가옥.

무료개방이라 정원을 따라 건물을 한바퀴 둘러볼 수 있고

등록문화재로 등재되어 있어 문화재 보호를 위해 실내는 출입할 수 없다.

 

 

창문 안 엿보기

 

 

 

 

 

 

 

【고우당】군산:카페..커피와 크로플, 근대역사체험 게스트하우스 여미랑

: 2021.10 신흥동 일본식 가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여미랑이라는 일본식 가옥체험 게스트 하우스가 있다. 그 안에 고우당이라는 카페가 있는데 이곳 정원이 예쁘다고 해서 찾아 갔다. (원래 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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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근처에 있는 고우당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 한잔씩 하고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 갔다.

어찌된 일인지 사진이 하나도 없지만 분명 갔다가

신랑의 갑작스런 코스 변경으로

내일 갈 예정이었던 선유도를 먼저 가기로 했다.

 

 

선유도의 주된 목적은 낙조이므로

해떨어지기 전에 도착해야 한다.

 

 

대장도 뷰. 17:40 이럴시간 있음?ㅋㅋ

 

우리가 올라갈 대장봉은 선유도에서 더 들어간 대장도에 있다.

그리고 대장도에는 거주민이나 숙박객 차 외에는 못들어간다고 해서

장자도 공용주차장에 주차하고 거기서부터 완전 경보로 전력질주

후 산행.ㄷㄷ

 

 

느껴짐?
17:57

 

대장교 초입부터 대장봉 중턱까지 15분컷.

사실 여기도 최종 목적지는 아니었는데 더가면 진짜 죽을것 같았다.

해 안떨어진게 어디냐며

여기도 좋다고 너무 이쁘다고 찰칵찰칵.

 

 

모르는 사람인데 잘나옴.
너 보러 왔다
장자도와 장자대교
뭐야이거

 

해떨어지기 전에 안전하게 내려가야 하는데

다리가 완전 후달후달 말을 안듣네.

 

높은 산은 아닌데 경사가 좀 있고 계단이 많아서 빡세다.

물론 시간이 여유로워서 쉬엄쉬엄 가는 사람은 괜찮을 수도 있겠지만..

 

 

 

 

 

 

카페 라파르

 

여기도 선유도 코스에서 분위기로 유명한 카페인데

나도 여유 즐기고 싶다.

 

 

주차장에서 본 하늘

 

 

 

 

 

 

저녁은 다시 군산 시내로 가서

빈해원 짜장 먹기로.

 

 

 

【빈해원】군산:중국요리.. 등록문화재 지정, 70년 전통 중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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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고 예약해둔 호텔에 체크인 하고

낮에 만든 달고나로 뽑기 배틀.

 

 

탈락
우산이 다 젖었네.ㅋㅋ

 

이렇게 디저트까지 마무리 하고

바로 뻗었다. 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