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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5
여행 마지막날 해떴다.
숙소에서 내려다보이는 아침 풍경.
마지막이라 아쉽네.
오늘은 버스로 다녀야하니까 정신 바짝 차리고
린안타이 고택 앞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가 없어서
갈아탈까 하다가 그냥 걸어갔다.
우리는 도롯가로 크게 돌아갔는데
공원을 가로질러도 좋았을 것 같다.
방문객이 꽤 많다.
날씨가 좋아져서 촉음 덥다.
집이 참 넓네.

정원 한쪽에 인조 돌산을 만들어놨는데
이것도 참 크다.
무료에 나름 볼거리도 많고
예상보다 더 좋았다.
다음은 더 볼거리가 많은
국립고궁박물관
이때 조금 지쳐서 아마 택시타고 갔던것 같다.
(어쩜 이렇게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지..)
여기도 사람 많다.
표를 끊고 옆에 있던 커피숍에서 (겨우 자리를 잡고)
시원하게 한잔씩 하고 들어가기로 했다.
공예품 전시관에서 인기있는 작품 중 하나.
구 안에 계속 구가 있음.
진짜 인내와 집념의 끝판왕이랄까.
내가 저걸 한다고 생각만 해도 화가 날것 같다.ㅋㅋ
이것도 인기 전시품이라 사람이 많다.
흰색, 녹색 그라데이션 옥에 배추와 여치를 조각한 작품인데
이제보니 여치가 자이언트급인듯.ㅋ
이것도 아주 유명한 육형석
돼지 껍데기가 진짜 진짜 같다.
분명 돌인데
잘 삶긴 오겹 수육 같은 느낌.
미니어처에 진심인 분들.
시간 관계상 다 보고 가지는 못하지만
박물관에서 다른 문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흥미로운 경험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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