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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군산】전주:둘째날..양사재, 전주난장, 한옥마을 먹거리, 오목대

: 2021.10.12 원래 한옥마을 1주차장에 주차하고 한옥마을 구경하려고 했는데 어차피 숙소도 가깝고 근처가 다 한옥마을이니까 일단 다시 숙소로 갔다. 내꺼도 아닌데 보기만 해도 좋네. 날씨만 좀더 쨍했으면 가을볕에 더 예뻤을 텐데. 안채로 가는 이 작은 사잇길은 괜히 이쁘다. 아침일찍부터 돌아다니다가 밥먹고 들어왔더니 방바닥도 따시고 눕고 싶어진다. 방안에서 내다보는 풍경이 너무 편안해서 맨날 보고 싶다. 반대쪽 벽에 반쯤 누워서 찍었는데 방 사이즈 나옴?ㅋㅋ 그래도 옷걸이도 있고 드라이기도 있고 필요한건 다 있다. 잠들기 전에 다시 여행자 모드. 오후에는 난장에 가기로 했다. 숙소에서는 거의 끝과 끝으로 거리가 있지만 가는 길에 맛집도 미리 봐두고 구경하면서 가니 금방 찾아졌다. 난장 입구가 그냥..

【전주-군산】전주:첫째날..경천 저수지, 구이 저수지, 배스 낚시, 숙소 도착(양사재)

: 2021.10.11 전주 가는 길. 숙소 들어가기 전에 낚시를 하기 위해서 적당히 도착시간 맞춰 출발했다. 9시쯤 출발해서 휴게소도 두어번 들르고 1시 반 정도에 완주에 있는 경천 저수지에 도착했는데 낚시를 할만한 좋은 포인트를 찾지 못했다.. 여기 경치 되게 좋았는데 왜때문에 사진이 하나밖에 없는거지. 장소를 옮겨본다. 건너편 나무 사이로 보이는 창고가 마치 북유럽 느낌이 난다고 했더니 나는 눈이 나빠서 그런거라고 했다. 그래도 내눈에는 운치 있어 보이니까 연신 찍음. 날씨가 좀 게는가 싶더니 저수지 위로 살얼음처럼 운무가 덮힌다. 그리고 비. 그래도 한마리 낚았다. 비도 계속 오고 날이 너무 어두워져서 전주로 간다. 가는 길에 콩나물 국밥도 먹었는데 원래 나는 콩나물 국밥 체질이 아니라 특별히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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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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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여수 】첫째날:강진..보성차밭 빛축제, 남도음식명가 수인관

: 2018.12.20 일산에서 점심 정도에 출발. 휴게소 몇번 들르고 5시 반 쯤 강진에 도착했다. 시가 어른 본가가 비어있어 신세를 지게 되었다. 강진은 처음인데 엄청 멀고 요즘의 시골들이 다 그렇겠지만 엄청 조용한 곳이다. 동네 아는 분께 열쇠를 맡기셨다고 해서 롤케익 한상자 사들고 찾아뵈어 열쇠를 받아왔다. 시간 관계상 일단 집 위치만 알아놓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신랑이 찾아 놓은 남도 음식점. 숙소에서 가깝진 않지만 보성 가는 길에 있는 식당 중 괜찮은 곳이었나 보다. 한정식 느낌으로 메뉴가 다양하지 않다. 연탄불고기 백반 한상차림 2인으로 주문했다. 내가 좋아하는 옥빛 접시에 맛깔나보이는 반찬이 한상 차려졌다. 편육과 후식떡. 저 뒤에 약간의 홍어회도 보이고 메인 반찬 연탄 불고기. 달짤하니..

【제천】충주호:비봉산 전망대..청풍호반, 케이블카, 단풍구경

: 2019.11.11 친구 회사 콘도 당첨되서 일-월요일 일정으로 제천에 갔다. 숙소가기 전에 가까운 의림지에 들렀다. 엘사가 있네.ㅋ 우리는 11월에 가서 준비 중이었지만 원래 12월부터 1월까지 예정됐던 행사가 코로나때문에 취소됐던것 같다. 코로나ㅅㄲ 의림지 옆에 놀이공원도 있었는데 들어가지는 않았다. 전에는 야간까지 운영했던 것 같은데 역시 코로나때문에 단축 운영하는 듯 하다. 그래도 놀이공원의 야경이 아쉽지 않은 의림지 야경도 있으니 밤에는 의림지 산책로를 즐기면 되겠다. 우리도 한바퀴 돌아봤는데 해가 지니까 쌀쌀해져서 느긋하게 즐기지 못하고 숙소로 돌아갔다. 여행의 꽃, 바베큐도 했는데 밤에 산자락에서 야외 바베큐를 하려니 너무너무 추웠지만 고기는 포기할 수 없으므로 열심히 구워 먹었다. 다음..

제천 (2019.11) 2022.01.17 0

【제주도】넷째날..뭉클팬션, 바람과 바다 카페, 돔베돈 흑돼지, 이호테우 해변

: 2020.11.21 마지막 날은 딱히 정해진 일정은 없었고 9시 비행기 시간까지 자유여행이다. 조천읍 신흥리에 위치한 뭉클펜션. 우리 방에서 내려다본 모습이다. 깜깜한 밤에 도착해서 아무것도 안보이고 아주 조용했는데 마을 안에 있어서 아침도 조용하다. 우리 숙소는 방1, 거실이었는데 셋이 쓰기 아주 넉넉하고 깨끗했다. 원룸도 있고 투룸도 있던데 동별로 평형대가 나눠지나 보다. 펜션의 꽃은 바베큔데 못해서 아쉽네. 바베큐장 옆에 식당과 매점이 있다. 조식이 거의 기본 제공이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았다. 코로나 때문에 꽉 채워 앉지 않고 밖에서 좀 기다리다 들어갔다. 그냥 식빵이랑 계란, 우유, 커피 정돈데 이것도 꿀맛이라 한 너댓 장씩 먹은것 같다.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따위.. 아이들과 오면 잔디마당에서..

제주 (2020.11) 2022.01.07 0

해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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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타이페이】셋째날..스린 야시장, 팀호완, 마지막 밤

: 2019.06.15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버스를 타고 마지막 코스인 스린 야시장으로 갔다. 대각선 맞은편이 시장 라인이다. 근데 막상 어디부터 돌아야할지 몰라서 그냥 주욱 걸어가다가 시장 지도를 발견했는데 사진만 찍고 활용을 못했다. 우리는 야시장과 인연이 없는 건가. 근데 고개를 돌려보니 눈에 들어온 핫스타 지파이.ㅋ 그냥 길가에 있어서 발견하기가 어렵지 않다. 요즘도 있나? 그냥 지파이와 매운맛 선택 가능. 매운 맛은 약간 쯔란같은 향이 있었던것 같고 오리지날은 좀 심심하고 분명 특별난거 없는 맛이었는데 돌아와서 가끔 생각나더라.ㅋㅋ 아쉬운데로 땡데리아에서 먹어봤는데 그럭저럭 비슷. 시장 골목골목으로 다니다가 특별한건 없고 목이 말라서.. 사실 이건 딱히 계획에 있던 메뉴는 아닌데 빙수가게가 있어서 ..

【대만:타이페이】셋째날..린안타이 고택, 국립고궁박물관

: 2019.06.15 여행 마지막날 해떴다. 숙소에서 내려다보이는 아침 풍경. 마지막이라 아쉽네. 오늘은 버스로 다녀야하니까 정신 바짝 차리고 린안타이 고택 앞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가 없어서 갈아탈까 하다가 그냥 걸어갔다. 우리는 도롯가로 크게 돌아갔는데 공원을 가로질러도 좋았을 것 같다. 방문객이 꽤 많다. 날씨가 좋아져서 촉음 덥다. 집이 참 넓네. 정원 한쪽에 인조 돌산을 만들어놨는데 이것도 참 크다. 무료에 나름 볼거리도 많고 예상보다 더 좋았다. 다음은 더 볼거리가 많은 국립고궁박물관 이때 조금 지쳐서 아마 택시타고 갔던것 같다. (어쩜 이렇게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지..) 여기도 사람 많다. 표를 끊고 옆에 있던 커피숍에서 (겨우 자리를 잡고) 시원하게 한잔씩 하고 들어가기로 했다. 공예품 전..

【대만:타이페이】둘째날..예류지질공원,스펀,지우펀 (feat.택시투어)

: 2019.06.14 둘째 날 아침은 호텔 조식으로 시작. 막 다양하진 않지만 서양식 조식 좋다.ㅎ 다들 부지런한지 식사하러 온 사람이 많았다. 메뉴중에 대만답게 또우장이 있더라. 콩물인데 우리 콩물이나 두유랑은 약간 다른.. 완전 그냥 콩물?ㅋㅋ 이것도 잘하는 집 가면 다를지 모르겠지만 그냥 맹맛인것 같아서 밖에서 안사먹어도 되는 걸로. 오늘의 여행은 타이페이 관광에서 빠질 수 없는 예스진지투어. 한국에서 미리 예약했는데 코스가 시내에서 멀기도하고 관광지별 거리도 있어서 편리하고 안전한 2인 택시 투어로 선택했다. 9시 50분 쯤 호텔 앞에서 담당 기사님과 쪼인. 영어 소통이 가능한 기사님께서 가이드북을 한번 읽어보라고 하셨는데 관광지별 약도와 픽업 장소 등이 그림으로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어려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