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가는 국내 여행/제주 (2020.11)

【제주도】둘째날..하례감귤체험농장, 서귀다원, 신도시정육식당

바쁘개 2022. 1. 5. 11:06

 

:

2020.11.19

 

 

둘째날 아침.

비가 온다.

 

원래 오늘 일정은

아침에 981파크에서

무동력 카트를 타고

마라도에서 짜장면 먹고

감귤체험하고 녹차밭 가는 거였는데

오전 일정 전면 수정.

 

 

 

더워서 문 열여놨더니

따가운 시선이 느껴진다.ㅋㅋ

 

 

 

미안.

우린 아침 나가서 먹을꺼야.

 

 

숙소 근처에 찾아둔 식당에 갔더니

오픈이 한시간이나 남아서..

시간이 좀 많아진 덕(?)에

이동 동선을 거슬러 제주시로 가서

베트남 쌀국수로 아침 식사를 하고

다시 남쪽으로 내려간다.

 

 

 

 

【남원식당】제주도:제주시 맛집..베트남 쌀국수, 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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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amshim.tistory.com

 

 

 

 

비가 와서 더 그런지

한라산 지나갈때 안개가 짙어서

앞이 안보인다.

빗길, 내리막길 안전운전.

 

 

 

감귤체험하러 왔다.

귤따기도 처음에 찾았던 곳은

예약하진 않았지만

주인분이 부재중인데 전화도 안받고

(오늘 일진 왜이럼)

급하게 검색해서 찾아 온 곳이

하례감귤체험농장이다.

 

 

 

모든 귤밭은 실제로 보면

훨씬 더 예쁘고 사랑스럽다.

 

 

 

비가 약간 오락가락 했는데

아랑곳하지 않기.

 

귤이 좀 커서

바구니에 생각보다 많이 안들어간다.

따는 동안 먹는건 무제한이니까

최대한 많이 먹기.

마음은 더 먹고 싶은데

금방 물배차서 많이 못먹어 아쉽다.

 

 

 

 

 

노동 후 휴식을 위해

녹차밭에 갔다.

 

 

 

제주도에 오면 보통

오설록 티뮤지엄을 많이 가지만

거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차 마시기는 커녕 앉을 곳도 없다.

 

 

 

조용하고 편하게 차마시고

차밭 구경 할 수 있는 곳을 검색하다가

서귀다원을 발견했다.

 

 

 

나이쓰 초이쓰!

 

찻집에 들어가기 전부터

사진찍는데 여념이 없다.

 

 

모르는 사람

 

아래 위로 사방에

차밭이 촤~~아악 깔렸다.

 

 

 

실내 자리가 넉넉치 않아

창가자리는 고사하고

자칫 합석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우리도 밖에서 조금만 더 놀았으면

합석할뻔.ㅎㅎ

 

 

 

차를 주문하면

다과로 귤 정과가 나오는데

상콤하니 차와 잘 어울린다.

 

 

 

차를 다 마시고 나오니

또 그림.

 

 

 

날씨는 어째도 좋겠다.

 

 

 

마음에 평화가 찾아올 것 같은 곳.

 

 

 

다음에 또 올께.

 

 

 

 

 

마이애미세요?

 

숙소 가는 길.

해질 때쯤 하늘은 참 이쁘지.

 

 

 

숙소 체크인 하고

밥먹으러 나왔다.

 

숙소에서부터 걸어서

15~20분 거리에 있는 정육식당에

흑돼지 먹으러 갔다.

 

 

 

신도시 정육식당.

 

정육식당이라 그런지

고기가 신선하고 좋다.

찬도 넉넉히 주시고

반찬은 셀프로 리필할 수 있다.

 

 

 

돼지고기 시켰는데

간,천엽도 주심.

 

바로 옆이 아파트, 빌라 단지라서 그런지

동네 분들이 많이 오시는 것 같았다.

 

 

 

맛있게 잘 먹고 나왔다.

근데 제주도에서 흑돼지 먹으면 느끼는게

비싼데 다른 맛을 잘 모르겠다는거?

오히려 육지에서 먹을때 더 맛있는 것 같다.ㅋ

여기서도 특별히 흑돼지라 다른건 못느꼈다.

근데 우리 왜 10만원이나 나온거야?ㅋㅋ